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9월로 변경…최은영 프로그래머 영입

  • 등록 2024-03-28 오후 12:20:48

    수정 2024-03-28 오후 12:20:48

최은영 프로그래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집행위원장 이동준)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의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최은영 프로그래머를 새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중순에 열리던 JIMFF는 개최 이후 매년 비를 피하지 못했다. 장마 시즌이 맞물린 여름 특성상 잦은 비와 태풍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개최 시기 변경을 고려하게 됐다. 또한, 2026년까지 예정된 전국 중등축구대회와 일정이 겹쳐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최일 변경을 확정했다. 제천시민들과 영화제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

JIMFF는 제20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신임 프로그래머로 최은영 씨를 영입했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제20회 JIMFF에서 전반적인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게 됐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 월간지 ‘KINO’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영화 주간지 ‘Film 2.0’의 스텝 평론가를 거쳐 여러 매체에 영화평을 기고해왔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객원 프로그래머를 시작으로 가치봄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제20회 JIMFF의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아 관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국내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인 JIMFF의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돼 책임이 무겁지만, 한편으로 누구나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매개로 한 영화들을 프로그래밍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운 마음이다”면서 “어느덧 20회를 맞이해 이제는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만큼 JIMFF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JIMFF는 9월 5일~10일로 개최 일정을 확정, 제천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장·단편영화 출품작 및 지역 공모인 ‘메이드 인 제천’ 상영작 등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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