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10년전 명품패딩 논란 언급 “아는 형, 대박났다”

  • 등록 2021-04-07 오전 10:32:51

    수정 2021-04-07 오전 10:32:5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신정환이 자신의 과거 명품 패딩 논란에 입을 열었다.

신정환. (사진=이데일리)
신정환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TV’에서 룰라 김지현, 채리나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신정환에게 “오빠 때문에 몽클레어 패딩이 엄청 잘 팔렸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정환이 “아는 형이 일본에서 그 패딩 사업하는데 대박 났다”라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2010년 9월 도박 및 외환관리법,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이후 홍콩, 네팔 등을 거치며 해외 도피 생활을 했다. 그는 2011년 1월 도피 생활을 마무리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신정환은 흰색 비니, 명품 브랜드인 몽클레어 패딩점퍼, 디스퀘어드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카메라 앞에서 신정환을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웃고 있는 비니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몽클레어 패딩 때문에 그의 사과는 진정성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명품 패딩은 신정환이 원래 입던 옷으로 그가 네팔에 머물던 당시 지인이 가져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이 명품 패딩으로 비난을 받자 동료 연예인들은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가수 송백경은 SNS에 “몽클레어 패딩 입고 사과하면 반성이 덜 된 거라는 논리이면 누더기 옷 입고 사과하면 그건 진심으로 석고대죄하는 거란 말? 사건의 본질이나 제대로 다루쇼”라며 “자긴 못 입는데 남이 입어서 배 아파하는 꼴로 밖엔 안보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가수 윤종신은 SNS에 “잘 왔다. 그냥 보니까 좋구나. 미워할 수 없어 넌. 잘 견디고 웃으며 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은 해외에서 억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2011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그해 12월 성탄절 특별사면으로 가석방됐다.

현재 신정환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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