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재원 부회장 “글로벌 배터리 기술 진보..완성차와 협력 확대할 것”[IAA 2023]

삼성·현대모비스 등 국내 기업 부스 방문
폭스바겐 등 해외 완성車 부스도 찾아
“메이저 완성차 다 간다” 자신감에 협력 예고
  • 등록 2023-09-05 오전 7:53:56

    수정 2023-09-05 오전 7:53:56

[뮌헨(독일)=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을 찾아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굉장히 발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SK그룹 역시 이같은 진보에 발 맞춰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사진 가운데)이 4일(현지시간)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현대모비스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맨오른쪽은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최 부회장은 이날 현대모비스, 삼성 등 국내 기업과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와 차세대 모빌리티 트렌드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은 IAA 모빌리티 2023을 찾은 소감에 대해 “지난번 SK그룹이 모터쇼 왔을 때보다 부품이나 자동차가 많이 발전했다”며 “더 나은 전기차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다른 배터리 업체도 굉장히 발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최 부회장은 “지난번보다 더 여러 활동들을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도 더 발전해야 하고, SK가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굉장히 해야 할 것이 많다. 쫓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삼성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전기차 발전 방향에 대해 최 부회장은 “여러가지가 효율화한 점도 있고 필요하지만 없었던 기능이 이제 막 생기는 것도 있다”고 짚었다.

최 부회장은 “메이저 완성차 기업(OEM)은 다 가볼 것”이라며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예고했다.

또한 각형 배터리 개발에 대해서는 “SK그룹도 개발하고 있고, 잘 되고 있다”며 “이미 다 개발해 놨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삼성, LG 등 국내 기업이 대거 IAA 모빌리티 2023에 참여한 데 대해서는 “메모리칩 등도 전기차에 맞춰 발달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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