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한우자조금위원회 후원 특별 간식 준비.."한우 육포, 체력 보충에 최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KPGA 코리안투어 후원
아너스K 한장상인비테이셔널 기간 한우 및 육포 지원
고군택 "지칠 때 한우 육포..맛도 있고 활력소 돼"
  • 등록 2023-07-21 오후 4:27:17

    수정 2023-07-21 오후 4:27:17

50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수령한 황도연. (사진=KPGA)
[태안(충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우 육포로 단백질도 보충하고 더위를 극복하고 있어요.”

21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둘째 날. 섭씨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선수들을 괴롭혔다.

무더위가 예상됐던 만큼 KPGA 코리안투어는 선수들의 체력저하를 우려해 특별한 간식을 준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한 한우 세트와 한우 육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선수들을 위한 간식으로 한우 육포 2000개와 매일 라운드 1위 선수에게 50만원 상당의 한우 세트를 주고 있다.

선수들의 반응은 신선해서 좋다는 분위기다.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고군택은 “경기 중 지칠 때마다 한우 육포를 먹고 있다”며 “맛있을 뿐더러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배용준과 KPGA 선수권 우승자 최승빈,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이정환도 “신선한 간식”이라며 “경기 중 휴대하기도 편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해 더운 날씨게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제격”이라고 입을 모았다.

KPGA 코리안투어 관계자는 “선수들을 위한 간식 지원은 한우 육포 소비 활성화 및 한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향후 진행되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군택이 선수들에게 지원한 한우 육포를 먹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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