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여기어때]생맥주·팝아트·아이돌 행사까지…‘도심 속 캠핑’ 떠나자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서 ‘2018 옥토버 페스티벌’
  • 등록 2018-10-06 오전 7:30:00

    수정 2018-10-06 오전 7:30:00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설치된 캠핑존에서 고객들이 피츠 생맥주를 즐기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캠핑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짧은 계절이 스쳐 지나가기 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야외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강변이나 공원 등에서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최근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징은 단순한 캠핑에 머물지 않고 시원한 생맥주와 맛있는 음식, 전시회·문화공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물산이 3∼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 광장에서 개최하는 ‘2018 옥토버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피츠 X 케니 샤프’ 협업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팝아트 작가 케니 샤프는 앤디워홀, 바스키아 등과 함께 살아있는 팝아트의 전설로 불리며 신선하고 독특한 비주얼 아트로 잘 알려진 작가다. 그는 앞서 루이비통, 아디다스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한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에서 내년 3월3일까지 열리는 ‘케니 샤프, 슈퍼 팝 유니버스’ 전시회를 기념해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피츠 X 케니 샤프’ 콜라보레이션 팝업 비어 가든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밤 9시까지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피츠 수퍼클리어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페스티벌 기간 연인과 가족, 친구들이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캠핑 의자·돗자리 등을 설치하고 지역 내 푸드트럭과 함께 캠핑 콘셉트의 고객 휴게공간을 운영한다.

또 롯데주류는 잔디광장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피츠 X 케니 샤프’ 한정판 제품을 전시하며, 팝아트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6일에는 피츠 모델 레드벨벳 조이가 비어가든을 방문해 포토타임 및 공연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2018 옥토버 페스티벌에는 가을을 맞아 송파구청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한다. 송파구 일대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석촌호수 일대에서 한국전통공연팀인 다이나믹-K 공연이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한성백제문화제 홍보부스를 운영, 방문객들에게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와 백제 고분에 대해 알린다.

지난 3일 ‘2018 옥토버 페스티벌’에서 모델들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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