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황희찬... 오닐 감독, “심각한 건 아닌 것 같아”

  • 등록 2024-02-29 오후 1:59:59

    수정 2024-02-29 오후 1:59:59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브라이턴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AFPBB NEWS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브라이턴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게리 오닐 감독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황희찬의 몸 상태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1-0으로 꺾었다.

2018~19시즌 이후 5년 만에 FA컵 8강에 오른 울버햄프턴은 코번트리 시티(2부리그)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울버햄프턴은 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10골)인 황희찬이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9분 중앙선 부근에서 패스를 찔러 넣은 뒤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나서 황희찬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다리를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황희찬은 그대로 페드루 네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황희찬의 햄스트링 부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과 8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등 여러 차례 시달렸다.

보통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까지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달 태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대표팀 소집 여부도 불투명하다.

다만 오닐 감독에 따르면 황희찬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경미할 것 같다”라고 황희찬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은 실망스럽다”라며 “이번 경기는 주중이 아닌 주말에 열렸어야 했다”라고 빠듯한 경기 일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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