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정태 "행사서 취객 상대…목숨 위협 당하기도" 고백

  • 등록 2024-03-25 오후 3:05:06

    수정 2024-03-25 오후 3:05:06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충격 일화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24년 차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극심한 고부 갈등을 고백했던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고부 갈등 뒤에 숨겨져 있었던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폭풍 성장한 딸들의 근황도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정태는 딸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공부라면서 “나랑 안 닮았다”라고 전하며 신기해했다. 실제로 아이들 방 안에는 책상 3개와 칠판까지 구비돼 있었고, 아이들은 새벽에 일어나 스스로 공부하는 등 엘리트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사진=SBS)
또 백아영은 브라이언을 뛰어넘는 엄청난 청소광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집안 세균을 없애기 위해 기상천외한 청소 도구를 꺼내 들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청소 도구들에 MC들은 “이거 입주 청소 아니냐”, “브라이언도 못 이긴다”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한 집에서 철저히 분리 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빨래는 물론 밥상까지 따로 차려 먹는다고 전했다. 아내 백아영의 철두철미한 분리 생활이 계속되자 오정태는 “가족끼리 이게 뭐냐? 심한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24년 차 개그맨’ 오정태가 행사 도중에 겪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오정태는 ‘행사계의 염경환’이라 불릴 만큼 한 달에 수십 개의 행사 진행을 도맡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는데. 오정태는 ‘행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취객 상대는 물론, 술병이 날아다니는 건 부지기수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목숨을 위협당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고백, 그럼에도 행사를 그만둘 수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이에 지켜보던 MC들까지 눈물을 보였다.

’동상이몽2‘는 2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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