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했다. 내년 2월10일까지 공연한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이지훈을 비롯해 신영숙, 박형식, 정택운, 강홍석, 박강현 등이 출연한다.
‘엘리자벳’은 1992년 오스트리아 안 데르 빈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했다. 누적관객 1100만을 기록했다. 2012년에 초연한 후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