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3년 만에 재개막

  • 등록 2018-11-18 오전 9:34:04

    수정 2018-11-18 오전 9:34:0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3년여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났다.

‘엘리자벳’은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했다. 내년 2월10일까지 공연한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이지훈을 비롯해 신영숙, 박형식, 정택운, 강홍석, 박강현 등이 출연한다.

‘엘리자벳’은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엘리자벳과 가상의 인물인 죽음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엘리자벳’은 1992년 오스트리아 안 데르 빈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했다. 누적관객 1100만을 기록했다. 2012년에 초연한 후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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