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25]① 무선통신기술 30년간 5단진화

  • 등록 2018-10-15 오전 6:00:00

    수정 2018-10-15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980년대 우리나라의 첫 이동전화 단말기는 ‘카폰’ 형태로 300만 원이 넘었습니다. 아날로그 음성통화인 1세대(G)였죠. 1996년 우리나라는 세계최초로 CDMA 디지털 휴대전화를 상용화했는데 2세대(G)라 불립니다. 셀룰러, PCS라는 말이 이때부터 쓰였고 단말기는 투박한 폴더형이었습니다. 2002년부터는영상통화를 내세운 3G가 시작됐고,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4G(LTE)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 중에는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도 있고 속도가 조금 빨라진 데 그친 것도 있습니다. 다만, 2G가 삐삐를 잡아먹었고, 3G가 모바일 커머스와 주식거래가 가능한 스마트폰의 시작을 알렸으며, 4G가 TV를 대체한 건 사실입니다.

2019년 시작되는 5G는 어떨까요. 일단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무선 대체를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홀로그램 같은 차세대 미디어가 전면화되겠죠. 그러나 더 큰 혁신은 자동차, 제조, 의료, 보안, 유통, 금융 같은 기존 산업을 디지털화하는 데서 발생할 것입니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특성 덕분에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처럼 인류 역사상 산업혁명에 이용됐던 핵심 기반기술들과 같은 반열로 평가받습니다. 5G 인프라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이 합쳐지면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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