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교수와 재혼' 이미영, 4년전 파경 뒤늦게 밝혀져

  • 등록 2009-01-22 오후 3:44:43

    수정 2009-01-22 오후 4:21:25

▲ 이미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탤런트 이미영이 끝내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 발간된 여성월간지 여성중앙 2월호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미국인 킷 존스턴 교수와 재혼한 탤런트 이미영이 4년 전 파경, 이같은 사실을 최근까지 숨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5년 9월 문화적 차이와 소통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결혼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영과 킷 존스턴 교수는 결혼식만 올렸을 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 이혼 절차는 필요치 않았다.

이미영의 매니저 신모씨는 22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히는 알지 못한다"며 "지난해 SBS '조강지처클럽'과 '바람의 화원' 종영 후 최근 KBS 드라마에 캐스팅 돼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1979년 MBC 공채 10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미영은 가수 전영록과 결혼했지만 1997년 이혼 한 뒤 2003년 킷 존스턴 교수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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