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는 대선 후보들의 문화 정책 비전을 듣고 적극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20일 2차 릴레이 토론회를 연다.
서울연극협회 내 정책분과(위원장 김경익)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정농단의 단초가 된 문화예술 관련 적폐청산과 국가 문화정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협회 측은 공론화된 청취 장의 필요성에 따라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극발전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는 블랙리스트의 대부분이 서울연극협회 회원인 것과 협회 또한 피해 당사자인 점을 고려해 문화정책에 관한 적극적인 방향 모색을 묻는다. 협회 관계자는 “미래의 문화정책을 이끌어 갈 대선후보 측 문화정책 담당자들에게 책임 있는 문화정책 비전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