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스타' 이홍기 냉정 평가에 오열한 서건후, 패자부활 도전

  • 등록 2021-10-09 오후 2:58:01

    수정 2021-10-09 오후 2:58:01

‘조선판스타’(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 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최승락)’에서 판정단 이홍기의 독설에 눈물을 흘린 초등학교 5학년 참가자 서건후가 ‘패자부활판’에 나선다.

9일 방송되는 ‘조선판스타’에서는 세 번째 판에서 탈락하며 자리를 떠났던 12세 국악 신동 서건후가 돌아온다. 서건후는 이전 판에서 초등학생답지 않은 판소리 실력은 물론, “제 목표는 올스타가 아니라 미련 없이 여기서 신나게 놀고 가는 것”이라고 말할 만큼 ‘대인배’의 풍모를 선보여 판정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판정단 이홍기는 두 번째 판에서 서건후에게 “너무 귀엽고 잘 한다는 것에서 끝났고, 이후의 무대가 궁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무대 장치가 많았는데 많이 이용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는 소감과 함께 별을 주지 않은 바 있다. 두 번째 판에서 이홍기의 평가를 들은 서건후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무대에서 ‘폭풍 오열’했다.

이런 서건후가 ‘패자부활판’으로 돌아오자 이홍기는 미안함에 어쩔 줄을 몰랐다. 서건후는 이홍기를 바라보며 “제가 저번에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근데 ‘서건후’ 세 글자가 판정단 분들께는 잘 안 새겨진 것 같아서...이번에는 이홍기 님까지 별을 누르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해 판정단을 다시 한 번 감탄시켰다. 이홍기 역시 “저는 진정성과,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을 가장 중시한다”며 서건후의 무대에 기대를 보였다.

‘무서운 초등생’ 서건후는 리쌍의 ‘광대’를 선곡, 처음으로 자작 랩을 조화시킨 무대를 준비했다. 이홍기의 별을 받겠다고 공언한 서건후의 놀라운 ‘광대’ 무대는 10월 9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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