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살' 올리브영의 화끈한 생일파티

올리브영, 1999년 12월 신사점 오픈하며 H&B 시장 개척
50% 할인에 선물보따리까지…릴레이 마케팅으로 18주년 자축
  • 등록 2017-12-19 오전 6:00:00

    수정 2017-12-19 오전 6:00:00

올리브영 플래그십 스토어 세 곳에 설치된 ‘러블리 트리’.(사진=올리브영)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1999년 12월 신사점을 오픈하며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을 개척한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생일파티를 연다. 인기 제품을 포함한 선물 캔을 증정하고 5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기부 마케팅으로 연말의 훈훈함을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일부터 ‘에브리데이 버스데이(Everyday Birthday)’ 행사를 진행했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스킨, 클렌징, 마스크팩, 헤어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인기제품과 샘플을 무작위로 구성해 기획한 ‘2018 버스데이 캔
(Birthday Can)’을 증정했다.

온라인몰에서는 단독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행사에서는 상품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한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했다.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달 1일부터 명동본점, 강남본점, 부산광복본점 등 플래그십 스토어 세 곳에 ‘러블리 트리(LOVELY TREE)’를 설치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장식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장식물을 고객이 직접 트리에 걸면 개당 500원씩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의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 캠페인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은 2014년 연말 소녀교육 에코백 판매를 시작으로 이에 적극 동참해 현재까지 6억 3000여만원의 수익금을 유네스코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9개 국가 소녀 5만여명에게 지원됐으며 기본적인 안전, 위생, 문해 등 기초교육과 더불어 양성평등 교육을 제공하는 데 쓰였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고객 참여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강남본점에 고객 40명을 초청해 ‘연말 파티룩(Party look)’에 어울리는 네일아트 노하우를 알려주는 ‘뷰티클래스’를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오는 21일에는 ‘연말 파티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나만의 향수 찾기’라는 주제로 두 번째 뷰티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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