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OPEC 감산…국제유가 나흘째 '강세'

  • 등록 2019-01-04 오전 6:25:47

    수정 2019-01-04 오전 7:16:06

사진=A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벌써 나흘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55달러) 오른 47.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04달러(1.89%) 오른 5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통상 달러화로 표시되는 유가는 달러화는 반비례 관계에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공급 감소 소식도 한몫했다. 앞서 OPEC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을 포함한 OPEC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 등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한 데다, 무역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유가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공산이 크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10.70달러) 오른 129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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