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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55달러) 오른 47.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1.04달러(1.89%) 오른 5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통상 달러화로 표시되는 유가는 달러화는 반비례 관계에 있다.
다만,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 등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한 데다, 무역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유가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공산이 크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10.70달러) 오른 129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