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천안초 축구부 화재 사고 추모식 참석... “더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4-03-26 오후 1:32:22

    수정 2024-03-26 오후 1:32:22

천안시티가 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고 추모식에 참석했다. 사진=천안시티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천안시티가 26일 진행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 사고 2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는 지난 2003년 3월 26일 축구부 합숙소에서 불이나 잠자던 축구부원 24명 중 9명이 숨진 사고다.

천안초는 희생된 학생들을 기리기 위해 축구부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해 2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강명원 천안시티 단장을 비롯해 김태완 감독, 김형목 사무국장, 주장 이웅희가 참석했다. 이들은 묵념과 헌화를 통해 축구선수를 꿈꿨던 학생들의 넋을 기렸다.

김태완 감독은 “축구선수를 꿈꾸던 어린 학생들이 너무나 비극적인 일을 겪었다”라며 “화재로 잃어버린 어린 축구 선수들을 기리며,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저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웅희는 “2003년에 저도 대전에서 중학교 축구부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축구 꿈나무였던 학생들을 기억하며 천안시티 선수로서 그라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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