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피해 복구 완료' 코인빗, 암호화폐 거래 재개

10일 밤부터 KT클라우드 서버 공격 받아..복구 완료
  • 등록 2018-08-11 오전 8:37:45

    수정 2018-08-11 오전 10:26:58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디도스(DDoS·분산형 거부 공격) 피해로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복구를 마치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11일 오전 코인빗은 서버 안정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서비스 재개를 알렸다.

코인빗은 공지를 통해 “KT 클라우드와 연계하여 지금보다 더욱 안정되고 견고한 네트워크상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빗은 지난 10일 밤부터 발생한 디도스 공격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의 수용 용량을 초과하는 대량의 접속시도(트래픽)를 통해 서버를 마비시키는 공격 수법이다.

긴급 공지문에서 코인빗은 “현재 (자신들의)서버쪽으로 DDOS공격이 시도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KT와 함께 서버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님들의 자산은 99%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빗은 지난달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거래소로, ㈜엑시아가 운영한다. 개설 2주만인 지난주 동시접속자수가 최대 60만명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50여종의 암호화폐 거래로 시작해 연말까지 이를 10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킹 세력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격한 사례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유비트가 두 차례 해킹으로 폐업했으며, 올 들어 6월 코인레일과 빗썸이 해킹 피해로 서비스를 중단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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