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고은택, '알잘딱깔센'과 어울리는 캐릭터"

  • 등록 2020-11-17 오후 2:46:55

    수정 2020-11-17 오후 2:46:5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뉴이스트 황민현이 ‘라이브온’ 속 자신이 맡은 고은택 캐릭터와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언급했다.

황민현. (사진=JTBC)
1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라이브온’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상우 감독과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이 참석했다.

오늘(17일) 밤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과 극의 성향인 두 사람은 갈등과 사랑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민현은 자신이 맡은 고은택 캐릭터를 ‘알잘딱깔센’이란 신조어로 표현해냈다. 황민현은 “새롭게 알게 된 게 있다. 정말 놀랐는데 요즘 학생들이 SNS로 연락 주고 받는 걸 알게 됐다. 극중에서도 그런 모습이 많이 나와서 놀랐다. 저는 트렌드를 맞춰가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신조어를 잘 모른다(웃음). 이번에 하나 알게 된 신조어가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이라고 독특하기도 하고 은택이와도 어울리는 신조어인 것 같다. 처음에는 이런 것까지 줄여야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뉴이스트로 영화를 촬영한 것과 뮤지컬에 출연했던 경험과 이번 정극 연기 도전이 달랐던 점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황민현은 “아무래도 드라마 현장이 처음이라 이런 분위기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과는 다른 결의 연기, 제가 황민현이 아닌 고은택으로 3개월을 살아야했기에 그런 부분이 낯설고 어려웠다. 감독님이 저 만나 촬영하기 전부터 대본 리딩해주시고 많은 지도를 해주셨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 덕에 잘 어려움을 극복한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영화와 뮤지컬, 아이돌 활동하며 무대에서 짧은 시간 연기를 해왔던 경험들이 알게 모르게 이번 정극 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결은 다르지만 좀 더 자신감 있게 이번 연기에 임할 수 있게 도움이 됐던 부분들이었다”고도 덧붙였다.

또 “뉴이스트 활동 때는 무대에서 3분의 시간 동안 음악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렸는데 ‘라이브온’에서는 조금은 긴 호흡으로 연기를 했다는 점에서 다른 부분들이 많았다”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오랜시간 은택으로 살며 캐릭터를 연구하고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 노력한 부분들을 이번 방송들을 통해 세세히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도 귀띔했다.

한편 ‘라이브온’은 오늘 밤 9시 30분 JTBC에서 만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