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90만명 운집"…행안부, 여의도 봄꽃축제 안전관리 총력

이상민 장관, 30일 여의도 직접 찾아 안전점검
축제 기간 이후에도 주요 봄꽃 명소 안전 관리 추진
  • 등록 2024-03-30 오전 10:45:26

    수정 2024-03-30 오전 10:46:0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에 하루 최대 90만명, 축제기간 중 총 350만명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안전점검차 현장을 찾았다.

여의도봄꽃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살구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일대 축제현장을 찾아 경찰과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게 안전관리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축제 현장의 종합상황실에 방문해 인파관리 및 교통통제 대책 등 봄꽃축제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고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보행에 방해되는 요소나 병목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을 직접 확인했다. 또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와 드론 관제 체계를 점검하고 돌발상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 전반을 확인했다.

이어 이 장관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이용해 여의나루역장과 화상통화를 연결해 출입구와 역내 안전관리 현황과 지하철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 인파상황을 고려한 지하철 무정차 대책 등 교통대책도 점검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공연이 개최되는 주 행사장, 여의서로 벚꽃길 등 축제장의 관람객 동선을 직접 걸으며 교통통제와 관람객 보호 대책을 확인했다. 응급환자 이송, 진출입로 확보 등 응급구조 계획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장관은 “안전관리대책이 봄철축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은 축제 중에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위험 요인은 발견 즉시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지방자치단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지역축제에 대한 신속한 상황공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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