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음악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새 소속사 첫 활동

  • 등록 2016-02-23 오전 10:27:37

    수정 2016-02-23 오전 10:27:37

어반자카파(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혼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가 음악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어반자카파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뮤즈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는 어반자카파가 오랜만에 나서는 페스티벌 무대다. 어반자카파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첫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측은 “어반자카파가 이번 무대에서 어쿠스틱 감성의 달콤한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의 특성에 맞춰 그 동안 참여했던 앨범의 히트곡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1988년생 권순일, 박용인과 1989년생 조현아로 구성된 3인조 혼성그룹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직접 제작한 EP앨범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총 4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싱글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그날에 우리’, ‘니가 싫어’, ‘거꾸로 걷는다’, ‘코끝에 겨울’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음원강자로 입지가 확고하다.

음원뿐 아니라 규모에 상관없이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흥행을 이끌어내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대중가수들에게 문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 ‘2015 어반자카파 라이브 인 세종-September’를 개최하며 다시 한번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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