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5년 연속 대상…“‘대’상이란 ‘상’당히 기분이 좋다"[2022 골든디스크]

  • 등록 2022-01-08 오후 7:23:16

    수정 2022-01-09 오전 12:14:56

방탄소년단(사진=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이후 5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석권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부문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 RM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며 “‘BE’라는 앨범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앨범인데, 많은 분이 공감해 주셔서 저희도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저희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과 이 영광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뷔는 ‘대상’으로 “‘대’상이란, ‘상’당히 기분이가 좋다”라고 즉석 2행시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국은 “여러분의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며 “멈추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성시경·이다희·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날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시즌(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임영웅, 아이유, 에스파, 세븐틴, 빅마마 등이 출연하고, 시상자로 정우성, 주지훈, 구교환, 오정세, 박희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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