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이전 상장이 가까워지면서 관련 수급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일반적으로 상장 신청서 제출 후 45영업일 안에 상장 여부가 확정되지만 이전 상장인 경우는 좀더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는 이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27영업일 만에 확정했다”며 “늦어도 오는 26일에는 이전 상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편입 예상 종목인 테라세미콘이 수혜를 볼 것”이며 “유입 강도 기준으로 한국정보통신, 리노공업, 동국제약, 태광, 코스메카코리아 등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추종 자금의 셀트리온 매수 규모는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며 “제외 예상 종목인 한솔테크닉스 수급 악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