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3개월여만에 4200달러 추락…역대 최악의 과매도

  • 등록 2018-11-21 오전 6:37:47

    수정 2018-11-21 오전 7:13:20

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매수포지션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3개월 보름여만에 처음으로 4200달러선까지 추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과매도국면이 역대 최악으로 확대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4200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0월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최근 24시간 동안 14%나 하락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도 44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14일간을 기준으로 한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10 이하로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RSI는 월레스 와일더가 개발한 보조지표로, 일정 기간동안 매수와 매도 강도의 추세를 보여줌으로써 시세 바닥과 천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통상 가격 상승이 커 RSI가 70을 넘으면 과매수, 하락이 커 RSI가 30 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로 판단한다.

이처럼 지표상으로 비트코인이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자 비트파이넥스에서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이 3만1719BTC를 기록하며 최근 석 달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격 반등폭 자체가 크지 있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그 만큼 위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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