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한통하이텔 내년중 민영화- 예산처

  • 등록 2001-03-01 오후 12:00:26

    수정 2001-03-01 오후 12:00:26

정부는 한국통신이 대주주로 있는 한통프리텔과 한통하이텔을 내년까지 민영화하기로 했다. 한통파워텔은 현재 전략적 제휴를 통한 지분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1일 41개 공기업 자회사 가운데 29개사의 경우 민간시장이 형성되는 등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로 더 이상 공기업으로 남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돼 내년까지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7개 공기업 자회사는 내년까지 청산, 통폐합하는 등 총 36개 공기업 자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 나머지 5개사는 공공성이 강하다고 판단, 현행 공기업 자회사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올해중 민영화되는 회사는 모두 21개사로 농지개량, 한국냉장, 노량진수산시장, 한국전력기술, 한전기공, 파워콤, 한전산업개발, 뉴하우징,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토지신탁, 고속도로관리공단,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 한국통신파워텔, 한국통신기술, 한국통신진흥, 한국통신산업개발, 대한토지신탁, 한국인삼공사, 한국연초인삼홍콩유한공사, 한국지역난방기술, 안산도시개발 등이다. 이 가운데 한통파워텔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며, 지난해말 일반공모를 실시해 지분의 44.4%를 매각한 한국토지신탁은 코스닥 등록을 통해 지분 일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기획예산처는 밝혔다. 또 내년에는 한국통신하이텔, 한국통신프리텔, 한국공중전화, 한국해저통신, KTAI(한국통신 미국법인), KTJC(한국통신 일본법인), 한국가스기술공업, Korea LNG Co.(가스공사 현지법인) 등 8개 회사를 민영화할 계획이다. 청산 또는 통폐합되는 6개 회사 가운데 한양목재,한양공영,수자원기술공단,한국통신엠닷컴,한국가스엔지니어링 등 5개사는 올해중 정리하고, KTPI(한통 필리핀 현지법인)은 내년중 청산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신탁은 채권단의 처리방안에 따르기로 했다. 공기업 자회사로 남는 5개사는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경북관광개발공사, KCCL(석유공사 영국법인), KSL(석유공사 인도네시아법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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