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제도 등의 개선을 목적으로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199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28명의 리포터가 활동해 500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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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리포터들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리포터들은 앞으로 1년간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금감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현안이 발생하거나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감독 정책이 시행되는 경우 이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설문조사에도 참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포터 활동을 통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