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323명 선발...소비자보호 정책 제안

소비자 피해 예방, 권익 보호 위한
불리한 금융 관행·제도 개선 활동
  • 등록 2022-04-09 오전 11:19:36

    수정 2022-04-09 오전 11:19:36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2022년 금융소비자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제도 등의 개선을 목적으로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199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28명의 리포터가 활동해 500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리포터 발대식에서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첫째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해 선발된 리포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번 발대식에는 올해 리포터로 신규 선발된 323명 중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47명이 대표 참석했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은 리포터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1년을 맞아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처장은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리포터들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리포터들은 앞으로 1년간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금감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현안이 발생하거나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감독 정책이 시행되는 경우 이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설문조사에도 참여한다.

금감원은 리포터 활동에 따른 제보 내용에 대해 건 단위로 제보수당(5만~50만원)을 지원하고, 활동 기간 종료 후에는 연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포터 활동을 통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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