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상하이서 제이준과 콜래보 무대…관객들 환호

  • 등록 2014-03-26 오후 1:52:00

    수정 2014-03-26 오후 1:52:00

간미연과 제이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간미연과 신예 제이준의 색다른 조화가 중국에서 환호를 이끌어 냈다.

간미연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 ‘심플리 K팝 투어 2014 인 상하이’에 참여해 공연을 했다.

간미연은 이날 히트곡 ‘파파라치’와 ‘미쳐가’ 무대를 선보였다.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한류스타였다. 이번 솔로 무대에도 현지 관객들은 변함없는 성원으로 간미연을 반겼다.

특히 ‘미쳐가’에서는 엠블랙 미르가 맡았던 랩 피처링을 신예 제이준이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준은 강렬한 랩으로 간미연의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현지에서 간미연의 인기 덕에 제이준에 대한 성원도 뜨거웠다. 간미연과 제이준의 콜래보레이션이 두 사람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준 셈이다.

지난 2012년 4월 이현과 함께 부른 ‘필링 프로젝트 #3-널 잃고 보니’ 이후 가수 활동 휴식기를 가졌던 간미연은 이번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활동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준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앨범 ‘주빌레이트(JUBILATE)’ 타이틀곡 ‘미친매력’ 활동 당시 체인을 활용한 안무와 복근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받았다.

‘심플리 K팝 인 상하이’에는 간미연, 제이준 외에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에프엑스, 유키스, 블락비, 레인보우, 에이젝스, 빅스, 크레용팝, 씨리얼이 참여했다. 오는 4월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아리랑TV ‘심플리 K팝’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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