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월중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

  • 등록 2017-01-23 오전 6:55:45

    수정 2017-01-23 오전 6:55:4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미국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중에 워싱턴D.C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며 이같은 정상회담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정은 수일 내에 재공개하겠다고만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전화통화를 가졌고 성명서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매우 따뜻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매우 멋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측은 아울러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동지역 내에 평화와 안보를 진전시키기 위한 공동 비전을 추진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공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란과의 핵협상 문제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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