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감독, 경기 중 쓰러져 인근 병원 후송..."의식 회복"

  • 등록 2020-06-25 오후 4:08:48

    수정 2020-06-25 오후 4:25:24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경기 중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도중 3-6으로 뒤진 2회초 공수 교대 시간에 더그아웃에서 쓰러졌다.

경기장 안에 구급차가 들어왔고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인천 길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초 구장과 가까운 인천 송도 플러스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지만, 대형 병원에서 검진이 필요하다는 구단 판단에 따라 인천 길병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구급차로 옮겨질 때도 염경엽 감독은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SK 더그아웃으로 달려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염경엽 감독의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의식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팀이 계속 연패에 빠지고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를 기록하며 9위에 처져 있었다.

SK는 박경완 수석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아 경기를 진행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