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첫 여성대통령의 첫 여성부장관 내정 무한한 영광"

  • 등록 2013-02-17 오전 11:20:41

    수정 2013-02-17 오후 12:53:11

조윤선(오른쪽)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달 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대변인 임명장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17일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인 조 내정자는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장관에 내정된 직후 “(박 당선인은) 그 어떤 정부보다, 어떤 대통령 당선인보다 여성의 행복과 자아실현, 사회진출과 관련해 지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당분간은 청문회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충실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여성 정책이 세계와 겨를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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