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오늘 북핵 관련 유선협의

윤병세 장관, 오전 9시에 케리 美 국무장관과 통화
  • 등록 2016-05-07 오전 1:16:31

    수정 2016-05-07 오전 1:16:3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미 외교장관이 7일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유선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전날(6일) 북한이 36년 만의 노동당 대회를 개막한 가운데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에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핵 및 북한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협의한다.

앞서 윤병세 장관은 6일 오후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내일 오전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해서 지금 처한 전반적 상황, 특히 북한의 당 대회 진행 경과에 대한 분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점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 관련 여러가지 조율을 할 것이며, 특히 유엔 안보리나 국제사회에서의 대북 압박조치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화는 미국 측에서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미 정부에서는 제7차 노동당 대회(당대회)를 앞두고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으나 북한은 5차 핵실험을 감행하지는 않았다.

다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6일 당대회 개회사를 통해 4차 핵실험(1.6)을 수소탄 시험이라고 못박으면서, 핵실험과 광명성 4호 발사(2.7)가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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