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베이징 올림픽 최고 기대주...축구팬 설문조사

  • 등록 2008-07-22 오후 5:06:32

    수정 2008-07-22 오후 6:08:29

▲ 이청용 (사진왼쪽)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축구팬들은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성화호’에서 이청용(FC 서울)의 활약을 가장 기대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축구 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이청용이 총 투표자 1,190명 가운데 374명(31.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청용과 FC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기성용이 156명(13.1%)의 표를 얻어 2위를 했다. 이어 K리그에서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서동현(수원 삼성)이 3위(140명, 11.8%)에 올랐으나 21일 박성화 감독이 확정한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4위는 123명(10.3%)이 지지한 와일드카드 김동진(러시아 제니트)이었고 올림픽 대표팀의 에이스 박주영(FC 서울)은 최근 K리그에서 부진한 탓에 5위(108명, 9.1%)에 그쳤다.

‘베스트일레븐’은 이청용이 최고의 기대주로 꼽힌 이유에 대해 지난 해 세계청소년(20세이하) 대회에서 맹활약한 뒤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성인 대표팀에서도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르며 세대교체의 대표주자로 호평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FC서울의 주축으로서 5골 4도움(20일 현재)을 기록하는 등 K리그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펼친 것도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총 응답자 1,190명)
1.이청용(서울) 31.4%(374명) 2.기성용(서울) 13.1%(156명) 3. 서동현(수원) 11.8%(140명) 4. 김동진(제니트) 10.3%(123명) 5. 박주영(서울) 9.1%(108명) 6. 이근호(대구) 8.7%(104명) 7. 백지훈(수원) 4.9%(58명) 8. 최철순(전북) 3.5%(42명) 9. 김정우(성남) 2.7%(32명) 10.김진규(서울) 1.7%(20명) 11. 강민수(전북) 1.5%(18명) 12.김승용(광주) 1.3%(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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