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이 연합사를 함께 방문한 것은 1978년 연합사 창설 이래 처음이다. 북한에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력과 대북 공조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나란히 방명록을 작성한 뒤 연합사령관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방위에 힘을 쏟고 있는 연합사 장병들을 격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연합사 방문을 마지막으로 1박2일 간의 공식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시아 순방 세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