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4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교대인격인 신세기에 압도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오리진(황정음 분)과의 만남 이후 악화된 다중인격 증상에 매우 불안해했다. 그리고 거울 속에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신세기의 모습에 경악했다. 또 다시 주인격과 교대인격이 동시에 나타나는 공재현상이 일어난 것.
또 “너는 그때 도망갔다. 내가 아니었으면 넌 벌써 괴로움에 죽고 없다. 근데 누가 누구한테 허상이라고 하냐. 이제부터 이 몸과 시간의 주인은 나다. 왜냐하면 내가 먼저 그 아이를 찾아냈거든”이라며 도현을 압박했다.
한편 도현을 압도해 그 몸을 차지한 신세기는 병원에 있는 오리진을 찾아갔고 그를 도현이라고 착각하는 오리진에 “그새 내 눈빛을 잊은 거냐. 기대했던 만남이 아니라 유감이다. 확인해볼 게 있다”며 그의 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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