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수원 광교서 '스위트홈 가족요리 페스티발' 열어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뚜기는 수원 광교 앨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스위트홈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 수원시 광교 앨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열린 ‘스위트홈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모습.(사진=오뚜기)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가족요리 축제다. 총 3000여 가족과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최대 요리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50개팀이 참가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1등 ‘오뚜기상’은 여문희 가족이 차지해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2등 ‘으뜸상’을 차지한 두 가족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 3등 ‘사랑상’ 수상 세 가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건강한 채식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두수고방과 함께하는 채식요리교실’, 오뚜기 모양의 석고방향제 꾸미기를 할 수 있는 ‘오뚜기 어린이 공예교실’, 다양한 오뚜기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오뚜기 브랜드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 대표가 요리대회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 2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3년 만에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