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IHQ에 새 둥지… 연기·작가 활동 박차

  • 등록 2023-04-03 오후 4:07:00

    수정 2023-04-03 오후 4:07: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박기웅이 I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IHQ는 3일 “박기웅은 탄탄한 연기 실력은 물론 트렌드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아트테이너이다.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박기웅 배우가 연기 및 대중예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티스트로서의 작품 활동도 돕겠다”고 전했다.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해 연기 경력 20년차 배우다. 휴대전화 광고에서 일명 ‘맷돌춤’으로 스타 반열에 오르며 MBC ‘꼰대인턴’,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tvN ‘판도라’ 장도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박기웅은 배우로서도 인정받았지만 2021년 화가로 겸업을 선언하며 개인 전시와 아트페어 초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등단과 동시에 ‘한국회화의 위상전’ K-아트상, 한류문화상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도 안았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네이버 플랫폼에서 도슨트로 활동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4월 1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박기웅 특별전 ‘48빌런즈’가 진행 중이다.

박기웅은 “배우이자 작가로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도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받은 영감은 연기에도 좋은 힘이 되어준다”며 “IHQ와 함께 훌륭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배우로서 아티스트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시선으로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IHQ는 김혜윤, 진이한, 황제성, 이수지 등 30여 명의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케이블방송 채널과 OTT 플랫폼까지 갖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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