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선제골’ 한국, 최정예로 나서 말레이시아에 1-0 앞서 (전반 종료)

  • 등록 2024-01-25 오후 9:18:15

    수정 2024-01-25 오후 9:18:15

정우영이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표팀 정우영이 선제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정예로 나선 클린스만호가 말레이시아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전반 21분 터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선제골로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미트윌란)이 나섰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원했다. 중원엔 황인범(즈베즈다)이 자리했고 수비진은 설영우, 김영권(이상 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환(전북현대)이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한국은 초반 말레이시아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아찔한 위기를 맞았다. 전반 7분 조현우의 킥이 상대 선수에게 맞고 방향이 바꾸었으나 다행히 골문 쪽으로 향하지 않았다.

한국이 서서히 공격 기어를 높였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질주를 시작했다. 개인 기량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1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정우영이 솟구쳐 올라 정확히 머리에 맞혔다. 골키퍼가 손끝으로 걷어냈으나 이미 골라인을 넘은 뒤였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 득점을 인정했다.

한국은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이강인이 왼발로 골문을 겨냥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3분 뒤에는 손흥민이 돌파를 수비수가 걷어낸 게 말레이시아 골대를 향했다. 이번에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43분 조규성의 헤더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한국이 한 골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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