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연인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열애 인정 후 '설설설' [종합]

송중기(왼쪽)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사진=이데일리DB, 페이스북)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쿨하고 화끈한 열애 공개 이후, 그와 그의 연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26일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란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송중기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영국인 여성과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와 교제 중인 연인은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영국인이며,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목격담도 줄을 이었다.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송중기가 이날 영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하객들이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등 관심이 이어졌지만 여자친구를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공항, 해외에서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의 목격담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중기가 여자친구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을 봤다는 네티즌이 등장한 것. 열애 공개를 통해 이 목격담이 재조명 되며 ‘임신설’까지 불거졌다. 또한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결혼설’까지 등장했다.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1984년생인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는 영국에서 활동한 배우로, 영화 ‘나의 아버지’, ‘온 에어 : 석세스 스토리’, ‘CCTV : 은밀한 시선’ 등에 출연했다. 명문대인 보코니 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배우 생활을 은퇴한 후 영어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지난 9월 ‘APAN STAR AWARDS’에 참석한 송중기가 대상을 수상한 후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소감을 밝힌 것을 열애 증거로 삼았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마야 안테스는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인 것.

열애 인정 후 불거진 임신설, 결혼설, 그리고 여자친구의 정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교제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송중기의 열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중국 등의 주요 매체는 각 홈페이지 메인에 송중기의 열애 기사를 특필하며 그의 연애를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