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자회사들과 시너지 기대-이베스트

  • 등록 2015-08-06 오전 8:19:18

    수정 2015-08-06 오전 8:19:1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면 금융투자 자회사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한국금융지주가 확고한 모바일 SNS 지배력을 보유한 다음카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건 긍정적”이라며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같은 고유장점은 인터넷전문은행 모델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가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의 50%를 가진 최대주주가 되고 다음카카오는 10%를 갖게 된다. 여기에 시중은행과 기타IT 업체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여신업무 영억은 카드, 캐피탈사 등 2금융권과 중복된다”며 “자회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여신관리 역량은 업계 내 차별적 지위가 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초기 IT인프라 구축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 손익분기점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 연구원은 “안착에 성공한 해외 인터넷은행의 자본금 규모를 보면 현행 최저자본금(500억원) 대비 5~10배 수준”이라며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자금소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후 본인가 취득을 위해서는 은산분리를 비롯한 법률개정과 보안이슈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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