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계속된 약세장, 암호화폐시장에 뛰어들 절호의 기회"

월가 첫 암호화폐 분석업체 펀드스트랫 창업주
"200일 이동평균선 회복땐 자금 다시 유입될 것'
  • 등록 2018-11-29 오전 7:31:29

    수정 2018-11-29 오전 7:31:29

톰 리 창업주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현재 이어지고 있는 암호화폐 하락국면이 투자자들에게는 암호화폐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월가 대표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창업주가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 창업주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록쇼 아시아 2018’에 참석, “최근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조치, 글로벌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흔히 기술적 지표로 많이 활용하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면서 비트코인은 조정국면에 들어서 있지만 시간이 좀더 있으면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그 본격 반등이 3개월이나 1년 내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3년을 두고 본다면 지금이야말로 암호화폐에 뛰어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리 창업주는 “비트코인에 투자해 7%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구간을 보면 대부분이 약세장이었다”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압력을 더 받더라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초기국면에 있고 머지 않아 본격적인 투자자산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일단 200일 이평선을 회복하기만 한다면 많은 자금들이 시장에 다시 유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점쳤다.

그는 “현재 전세계 페이팔 계좌수가 227만개에 이르고 비자와 마스터카드 게좌가 46억개에 이르는 반면 암호화폐 활동 월렛은 5000만개에 불과하다”며 이같은 지급결제 시스템의 규모를 감안한다면 10년 내에 비트코인이 10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허황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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