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각축장 베이징모터쇼, ‘니로·티볼리 에어’ 데뷔

  • 등록 2016-04-16 오전 11:05:04

    수정 2016-04-16 오전 11:05:04

기아자동차 니로.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기아자동차의 니로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무대에 데뷔한다.

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SUV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저렴 가격으로 중국 SUV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베이징모터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UV를 앞다퉈 내놓을 전망이다.

기아차(000270)는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베이징 모터쇼에 출품하고 10월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니로는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SUV로 19.5km/ℓ의 연비는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SUV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동급 최대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고 7개의 에어백,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9일 출시돼 3300여대가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는 창정자동차, 장화이자동차, 창안자동차 등 중국 토종 브랜드들도 SUV를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중국 업체가 갖추지 못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니로를 홍보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003620)도 이번 모터쇼에서 티볼리 롱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티볼리 에어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 한달만에 계약 대수가 5000대를 돌파했다.

혼다자동차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 중형 SUV ‘UR-V’을 최초 공개한다. 터보차저 2.0ℓ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 방식을 기본으로 채택한 차종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승용차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베르나 후속인 소형 세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하반기 현지에서 양산돼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지난 1월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역시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올 하반기 중국 판매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브랜드 홍보를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돼 G90(한국명 EQ900), G80, 뉴욕 콘셉트 등이 전시된다.

기아차는 신형 K3 터보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하나금융투자
☞기아차 ‘오토캠핑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니로, 100일내 스크래치 보상 등 S.U.V 구매 혜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