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규모에 대한 합의에 최종 이르지 못한 데다가 그 규모가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40달러) 떨어진 5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회의에서 원칙적으로 감산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감산규모에 대한 결정은 7일 주요 ‘비OPEC’ 산유국인 러시아와의 협의 이후로 미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1.0달러) 오른 1,243.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