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도민과 공유한 숙의공론조사 백서 발간

  • 등록 2023-12-05 오전 7:46:52

    수정 2023-12-05 오전 7:46:5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도민들과 공유한 과정을 총망라한 백서가 나왔다.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사진=경기도)
8개월에 걸친 숙의 과정에는 연인원 1541명이 참여했다.

도에 따르면 6개월간 숙의 공론조사 결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에 대한 동의 비율이 74.2%로 꾸준히 증가했고 주민투표 적극 투표 의향도 85.4%로 높아졌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백서는 숙의 공론조사의 설계부터 결과 보고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백서 본문은 △총론 △공론화위원회 운영 △조사 △숙의와 토론 △소통 총 5장으로 구성했으며 공론화위원회 회의록과 전문가 세미나 결과, 숙의 공론조사 설문지 및 권역별·종합 토론회 질의응답 등을 부록에 수록했다.

이번 숙의 공론조사는 도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 숙의과정을 거쳐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민의 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기도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장은 “그동안 숙의과정에서 도출된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경과와 분석 결과를 백서에 기록했다”며 “백서에 담긴 도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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