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조지훈 신임 대표이사 선임

  • 등록 2023-11-30 오후 4:00:29

    수정 2023-11-30 오후 4:00:2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키이스트는 30일 오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조지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지훈 대표이사는 고려대 법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포드햄대학교 (Fordham University) 로스쿨에서 IP (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 분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KBS입사 후 19년간 콘텐츠 제작, 마케팅, IP 사업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2022년 8월 KBS WORLD TV 채널사업팀장을 끝으로 SM엔터테인먼트 그룹에 영입돼 그룹의 콘텐츠 지주회사인 SM스튜디오스의 CSO (최고전략책임자)로 자리를 옮긴 후 SM C&C, 키이스트 등 콘텐츠 계열사의 IP 제작, 유통 전략을 담당해 왔고, 2023년 9월부터 키이스트 부사장 직을 겸임했다.

조 대표이사는 “글로벌 OTT경쟁이 심화되고,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 사업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20년 동안 쌓아 온 콘텐츠 비즈니스 경험과 조직 관리 노하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획 및 제작 관리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와 스타성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ㆍ영입하고, 콘텐츠 기획, 펀딩, 유통, 마케팅 등 IP 비즈니스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키이스트의 르네상스를 열고, 오랜 시간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기획, 투자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IP를 보유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K-POP산업의 성공 방정식에 주목하면서 “해외 시장에 통하는 콘텐츠 개발, 우수한 제작 인력 및 배우진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국내 및 해외 투자자, 글로벌 플랫폼, 타 제작사 등과 전략적 제휴 및 연대을 강화하여, IP를 직접 보유해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허브 플랫폼 회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현재의 콘텐츠 시장 위기를 극복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재영입 외에도 조직개편, 직원평가제도와 보상제도의 연계, 제작비 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 회사 내부 시스템 정비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수행하는 상장기업으로 2022년6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드라마 ‘비밀은 없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 다수의 드라마 방영 및 제작을 앞두고 있으며 이민호,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별들에게 물어봐’가 후반 작업 중에 있다.

아울러 키이스트는 김서형, 김동욱, 채정안, 문가영, 조보아, 강한나, 한선화, 박하선, 정성일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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