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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9일 평가전을 치른다는 소식 외에 상대, 결과 등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했으나 사우디축구협회의 공개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을 대비해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담금질했다.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하기 전 최종 평가전을 치렀으나 패배의 쓴맛을 봤다. 평가전까지 마친 대표팀은 10일 오후 카타르에 입성한다.
앞서 황 감독은 지난 5일 UAE로 출국하며 “부담도 되고 굉장히 어려운 대회가 될 거로 생각한다”라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즐겁고 유쾌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코치진이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구성원 모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서 돌아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