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사장’ 이경규, 요식업계 대부의 포스 “배달음식의 포인트는” [종합]

  • 등록 2023-06-22 오후 4:39:07

    수정 2023-06-22 오후 4:39:07

‘웃는 사장’의 사장들. 왼쪽부터 배우 강율과 방송인 이경규, 박나래(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일단 배달 과정서 시간경과가 있는데 그 사이 음식이 잘 버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소비자에게 갔을 때 맛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이런 점을 신경썼다. 그리고 ‘아, 그 맛!’이 중요하다. 아는 맛이 가야 편안하게 생각하신다. 특별한 맛을 보내면 ‘뭐지?’ 싶을 수 있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웃는 사장’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인 이경규는 요식업계의 대부답게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배달음식의 중요 포인트를 짚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서동길 PD와 방송인 이경규, 박나래, 강율, 한승연, 윤박, 남보라, 오킹이 참석했다.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으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최강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대표가 기획,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1, 2, 3을 연출한 서동길 PD가 연출을 맡았다.

서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계기는 제가 사실 주방 긴장감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주방이란 공간이 팀으로 운영되는데 굉장히 많은 감정, 캐릭터도 나오고, 이걸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배달음식이란 아이템을 활용하면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싶어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발표회 초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던 박나래와 한승연은 당시의 고생이 떠올라 울컥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박나래는 “원형탈모는 실제로 지금도 진행형”이라며 “조금 빠지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쉬는 주에 머리가 다시 나고 이 주만 오면 다시 빠진다”고 전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서 한승연은 고객에게 “죄송합니다”하며 전화로 사과를 하는가 하면 사장인 박나래는 불안한 눈빛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경규, 박나래와 더불어 사장으로 참여한 배우 강율은 “프로그램 자체가 좋은 점이 배달 사장님의 고충을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런 고충을 아시면 배달팁이 아깝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규 팀서 직원을 맡은 남보라는 “사장님도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여실히 느끼는 현장”이라면서 “사실 제가 여기 와서 요리할 줄 알았는데 요리 빼고 다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 팀의 직원을 맡은 한승연은 “저희 주방 인원들은 음식으로 뭔가 제대로 해본적 없고 정말 초보들인데 저희가 음식을 받고 손님테 음식을 보내드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사장님 역시 음식 열정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멘탈이 약하시다. 저와 덱스가 멘탈을 유지해드리고자 각별히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강율 팀서 직원을 맡은 배우 윤박은 “예능이 아니라 진짜 배달 장사를 하겠다는 마인드로 나왔다”면서 “모두들 진심으로 정말 내 가게, 내 생명처럼 하고 계시기 때문에 방송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웃는 사장’은 오는 25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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