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4% "차세대TV에 5G전환 용의"…인텔 조사 결과

  • 등록 2018-12-15 오전 8:54:55

    수정 2018-12-15 오전 8:54: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국인들은 5G가 가져올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향상된 경험을 위해 돈을 쓸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5G를 단순히 또 하나의 ‘과속 방지턱’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텔의 ‘엔터테인먼트 5G 경제 보고서 (5G Economics of Entertainment Report)’ 최신판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는 오범에서 진행했다.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의 5G로고
해당 조사에 따르면 58%의 미국인들은 5G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동시에 절반이 넘는 미국인(54%)들은 그들의 홈 네트워크를 위해 5G로 전환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향후 5G가 변화시킬 새로운 경험에 대해 6가지 순위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차세대 TV (54%), 증강 교육(41%), 몰입형 라이브 이벤트(40%) 순이었다.

사람들이 5G 경험을 위해 지불할 의향과 관련해 가계 소득은 큰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젊은 층 사이에서는 확실히 5G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Z세대(16세~25세)의 72%는 현재 4G 서비스보다 월 20달러를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미국인의 40%는 월 10달러, 27%는 월 20달러를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5G를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더 빠른 속도(64%), 신뢰성(43%), 반응성(36%)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텔은 이에 대해 5G의 미래는 곧 도래할 것이며 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활용하고 고객과의 관련성을 창출하려 시도할 때, 비즈니스 모델이 재창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8년 향후 10년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무선 통신 분야에서 3조 달러에 달하는 누적 수익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네트워크로 구현되는 경험들은 절반에 달하는 약 1조 3천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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