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인터넷전문은행+2Q실적…증권업에 주목-NH

  • 등록 2015-08-10 오전 8:05:58

    수정 2015-08-10 오전 8:05:5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탁자산 증가에 더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운 제도 도입까지 이어지면서 증권업의 수익 원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돼 증권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증권업종은 ISA를 포함한 세법 개정과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2분기 우수한 이익 전망이 투자 포인트”라며 “단기적으로는 기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도 저금리에 갈 곳 없는 자금이 증권사 예탁자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퇴직연금과 ISA 등에 대해 세제 혜택이 적극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증권업종의 자산관리 시장 확대를 유도하는 긍정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제도에 기반한 자금 이동이 강화되는 부문이 바로 증권업종이라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고액자산가가 많은 삼성증권(016360)을 최대 수혜주로 지목했다.

아울러 12월경 1~2개 시범 인터넷은행이 선정될 계획이다. 증권사의 경우 고객 충성도를 높여 예탁자산의 구매채널 전속(Captive)화를 1차 목표로 이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 기회를 창출해 내는 건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2분기 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 전망은 단기적으로도 증권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이 직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10조3000억원에 달하면서 중개수익 확대로 이어졌고 우려와 달리 거래 제한폭 확대 시행에도 신용수요에 큰 변동은 없었다”며 “상품관련 수익이 또 크게 위축되지 않아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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