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유럽에 소개…김은희 작가X김원석 PD 참석

  • 등록 2017-09-14 오전 11:25:06

    수정 2017-09-14 오전 11:25:06

김은희 작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13~17일 프랑스 3대 관광도시인 라로셸에서 열리는 ‘페스티발 픽션 티비(Festival de la Fiction TV)’에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행사기간 중인 14~15일(현지시간) 이틀간 ‘K-드라마 유럽 스크리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페스티발 픽션 티비’는 프랑스 정부 및 주요 방송사·제작사 관계자 2천여 명을 포함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드라마 전문 이벤트 중 하나다.

이번에 처음 주빈국으로 초청된 우리나라는 ‘K-드라마 유럽 스크리닝’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 드라마를 알리고 현지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콘진은 △한국 드라마 상영회 △산업계 관계자 워크숍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드라마의 유럽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첫날 열리는 한국 드라마 상영회에서는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인 소재로 인기리에 방영된 MBC ‘더블유’, tvN ‘시그널’과 오는 10월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더 패키지’ 등 총 3개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그널’의 김원석 PD, 김은희 작가 △‘더블유’의 송재정 작가 △‘더 패키지’의 전창근 PD, 천성일 작가 △한희 MBC 드라마제작국장 △박준서 드라마하우스 공동대표 △표종록 제이와이피픽쳐스 대표 등 한국의 정상급 PD와 작가, 드라마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 드라마 산업동향 및 해외 진출사례를 소개하는 전문가 워크숍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사인 TF1, Canal+ 을 비롯해 고몽 텔레비전(Gaumont Television) 등 현지 배급사들과 국내 작품의 현지 유통, 재제작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프레데리끄 브르댕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 대표를 비롯해 델핀느 에르노트 쿤치 프랑스 텔레비지옹 사장, 스테판 스트라노 픽션 티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의 참석이 예정돼 있어 향후 양국 간의 지속적인 방송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비즈니스지원본부장은 “프랑스의 대표 드라마 페스티벌에 주빈국으로 초청될 만큼 한국 드라마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기회로 삼아 한국 드라마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서유럽에 국산 드라마의 수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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