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신고리 우려 해소..요금 인상 기대 시작-유진

  • 등록 2017-10-23 오전 8:05:40

    수정 2017-10-23 오전 8:05: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신고리 5·6호기’ 불확실성 해소로 기업가치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의 공사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번 결정으로 기존 친환경에너지로의 정책 방향이 변한 것은 아니나 일회성 비용 발생 우려가 해소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신고리 우려가 해소된 상황에서 연말 전기구입비 연동제 도입 여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등 호재가 연이어 발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정계획에서 밝혔듯 2018년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이 예정돼 있으므로 이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황 연구원은 요금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전력은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30년까지 54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막대한 투자 집행으로 대규모 비용이 발생하고, 총괄원가 증가로 이어져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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