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과일 이벤트에…이마트24, 딸기상품 매출 51% ↑

  • 등록 2024-01-22 오전 8:10:58

    수정 2024-01-22 오전 8:10:5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24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시즌 과일 이벤트 ‘딸기를 찾아라’를 통해 딸기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동기(지난해 12월11일~30일)대비 51%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딸기를 찾아라’ 이벤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설향·금실딸기 매출이 144% 신장했고 생딸기를 활용한 디저트샌드위치 ‘딸기크림샌드’도 4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평소 많이 찾는 유제품(딸기우유)이 매출 상위 1~3위를 차지했고 특히 ‘빙그레 딸기타임200ml’ 매출이 79% 늘어나며 유제품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겨울철임에도 셀렉션(243%), 나뚜루스트로베리파인트(91%), 하겐다즈딸기마카롱싱글바(72%), 상하목장딸기파인트(68%) 등 딸기 관련 아이스크림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딸기맛웨하스(120%), 액티비아딸기(119%) 등 쿠키, 발효유·딸기와 페어링이 좋은 샴페인장구프리미어크뤼750ml(211%), 생딸기를 활용한 리큐르 슈슈700ML(67%) 등 주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딸기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각 상품군내 매출 순위도 최대 10단계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딸기 관련 인기 상품을 선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 이벤트로 주목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인기 과일을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는 프리미엄 딸기인 ‘진한 달콤함 알타킹딸기 2종’(3입/5입)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5일~31일까지 3입 상품에 대해 ‘1+1 혜택’도 제공한다. 알타킹은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로운 품종으로 일반 딸기보다 2~3배 크다. 딸기 특유의 새콤달콤함과 은은한 복숭아향이 어우러지는 풍미가 특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시즌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딸기를 키워드로 처음 시도한 이벤트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시즌 과일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상품 진열대 곳곳에 숨어있는 딸기를 찾아라는 스토리텔링도 고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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