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복분자…우리 눈에 좋은 식품은

농진청.한국영양학회, 눈 건강 유지 돕는 영양소·식품 소개
  • 등록 2018-12-09 오전 11:00:00

    수정 2018-12-09 오전 11:00:00

복분자.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블루베리나 복분자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 피로나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콩이나 달걀, 시금치 등에 많은 루테인도 백내장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정부 연구개발(R&D) 기관 농촌진흥청(농진청)은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눈 건강 유지를 돕는 영양소와 이 영양소가 많은 식품을 소개했다. 시중에도 눈에 좋다는 식품이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경우도 더러 있기에 이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농진청은 눈 건강 효과가 입증된 4대 영양소로 △안토시아닌 △루테인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을 꼽았다.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은 눈에서 빛을 집중적으로 받아들이는 황반에서의 광 퇴색 후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눈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외에 복분자(블랙베리), 오디(멀베리), 아로니아,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등 보라·검정색 식품에도 다량 함유돼 잇다.

루테인은 눈 황반부를 이루는 주요 시각 색소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데 이를 식품으로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유의미하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콩이나 달걀, 호박, 고추, 시금치, 근대,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

비타민A는 눈 망막 시각 기능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백내장 위험도 줄여준다.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고구마, 콩, 달걀, 우유, 소간, 버터 등에 많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도 시각 발달과 안구 항염증에 도움을 준다. 이를 보충 섭취하면 안구건조증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등어, 청어, 정어리, 멸치, 견과류, 들기름 등에 많다.

유선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 식생활영양과장은 “이 같은 영양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맑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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